KPIA, TIPA특혜 ‘병행수입물품 통관인증 제도’ 반대

KPIA, TIPA특혜 ‘병행수입물품 통관인증 제도’ 반대

공병주,“관세청 주최 병행수입 간담회 병행수입업체들의 의견 수렴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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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주,“관세청 주최 병행수입 간담회 병행수입업체들의 의견 수렴 못해”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사단법인 한국병행수입업협회(회장 공병주, 이하 KPIA)는 지난 16일 서울본부세관 별관에서 관세청 주최로 개최된 ‘병행수입업체 간담회’에서 병행수입물품 통관인증 제도 개선 내용과 관련해 병행수입업체의 의견이 수렴되지 못해 아쉽다고 21일 밝혔다.

공병주 KPIA회장은 “KPIA는 지난 2016년 10월 고시 개정과 관련해 2012년 국정감사를 통해 폐지된 조항이 부활되는 것 아니냐며 권리남용 및 특정 이익단체(TIPA)에게 특혜를 줄 수 있다는 점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가 통관인증제도 이해당사자가 아닌 일반 병행수입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못해 아쉽다”며 “향후 위조품 방지, 병행수입 관련 소비자 보호방안 등 지재권자들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도출해 병행수입시장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관세청 주최 병행수입 간담회는 병행수입물품 통관인증제도 주무 부서인 관세청 통관지원국 특수통관과와 운영단체인 TIPA 및 소속 병행수입업체, KPIA 등이 참석했으며, 통관인증제도 전반에 관한 문제점 및 업계 애로사항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