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등 병행수입상품 가장 많이 사는 구입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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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등 병행수입상품 가장 많이 사는 구입처는?

한국병행수입업협회, 소비자 인식조사 발표
2015년 05월 04일 (월) 14:25:51 문정원 garden@beautyhankook.com

소비자들이 병행수입상품을 가장 많이 구입하는 온라인 유통은 소셜커머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매장에서는 백화점을 주로 이용했다.한국병행수입업협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병행수입상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 2015’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인식조사는 지난 4월9일부터 28일까지 불특정 소비자 46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905명(남성 858명/여성 1047명)의 유효응답을 통해 집계됐다.

인식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이 병행수입상품을 가장 많이 구입하는 온라인 유통은  623명(33%)이 응답한 티몬,쿠팡,위메프 등의 소셜커머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518명(27%)이 답한 지마켓,옥션, 11번가 등 오픈마켓이 차지했다.  3위에는 464명(25%)이 답한 롯데,신세계,현대 등 종합쇼핑몰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외 해외사이트 117명, 전문쇼핑몰(개인몰)이 158명, 중고쇼핑몰(필웨이, 구구스 등)에 25명이 답했다.

오프라인은 유통에서는 아울렛에서 병행수입상품을 구입한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839명으로 28%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백화점 521명, 전문점 502명, 마트가 34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병행수입상품을 구입한 후 불만이 생기거나 후회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A/S가 불편한 경우가 1078명으로 가장 많았고, 가품으로 의심될 때가 1063명, 판매처의 서비스 불만인 경우라고 260명이 답했다.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발급하는 병행수입상품 정품 인증서 활용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96%인 1830명이 상품구매시 꼭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박광온 국회의원 이원욱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병행수입업협회가 주관하는 2015년 제1회 병행수입활성화 세미나가 지난 4월30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병행수입자, 유통사, A/S업체, 정부관계자 등 병행수입시장의 주요 관계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세미나 좌장은 최경주 교수(계명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전자무역학과)가 맡았으며, 박재환교수(중앙대학교 경영학부)와 형장우 법제이사가 발제가(한국병행수입업협회) 로 나서  각각 ‘국내.외 병행수입시장의 현황 과 정책방향’ ,’병행수입 유통관련 법적문제 (오픈마켓 유통과정에서의 문제를 중심으로)’ 주제를 발표했다.

패널로는 정지연사무총장(한국소비자연맹), 공병주 협회장(한국병수입업협회), 주재연 변리사(결 특허법률사무소), 오후석 부장(CJ오쇼핑) 참석해 병행수입활성화를 위한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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