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한국병행수입업협회, ‘제 1차 병행수입 무역일꾼 창업지원 교육’ 성료
– 병행수입활성화를 위한 중.소 상공인 및 청년 일자리 창출
– 경쟁력 강화를 통한 온라인 수출 기업화 촉진
사단법인 한국병행수입업협회(이하 KPIA)이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교육장에서 실시한 ‘제 1차 병행수입무역 창업지원 교육’을 성공리에 마쳤다.
병행수입 창업을 지원하고 국내 병행수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소상공인, 병행수입자, 청년 예비 창업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짧은 홍보기간에도 불구하고 본래 신청 정원의 80%이상이 신청하여 예비 창업자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뜨거움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참석자들 중 절반 가까운 인원이 청년층이라는 점도 눈에 띄었다. 협회관계자는 “교육 신청자의 연령대가 53년생~92년생으로 다양했고, 특히 청년층의 참여가 많아 놀랐다.”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협회도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기회를 마련하는 등 정부의 일자리 공약과 관련한 시의에 적극적으로 따르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강의는 공병주 (KPIA 회장)을 비롯한 이호연 (소상공인연합회 연구소장), 형장우(KPIA 법제이사 겸 법무법인 한림 변호사), 최경주 (계명대학교 교수)등 이 맡아 병행수입 창업 준비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승휘 (원스탑 관세법인 관세사), 공병범(서영아이엔티 팀장), 박진복 (KPIA부산지부 소속 겸 비주얼쇼크 부장), 원주경 (이베이코리아 차장), 김경일(KPIA대외협력위원회 이사 겸 베니스의 개성상인 대표) 이창구 (KPIA 행정처장) 등 업계 실무자들이 나서 창업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병행수입제도가 도입된 1995이후 공식적으로 이뤄진 첫 교육이라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교육을 통해 병행수입창업전반에 관한 사항과 구매대행업과의 차의, 직접구매(직구) 및 역직구, 온라인 수출 기업화를 위한 방법, 창업자가 알아야한 관련제도 등을 설명한다.
병행수입창업에 필요한 올바른 정보를 얻기 힘든 창업자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 할 수 있겠다.
공병주 KPIA회장은 강의에서 올바른 병행수입의 정의와 함께 병행수입 창업을 위한 준비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청년과 예비창업자들에게 “글로벌 시대에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더 넓은 해외시장에 도전하여 시야를 넓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공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병행수입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며, “앞으로 KPIA가 국내의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고 병행수입시장 확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협회는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꼭 알아야할 점과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동시에, 병행수입시장 활성화를 가로막는 각종 제도(관세청 통관인증, 개별소비세, FTA,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이하 전안법) 등)의 문제점과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급히 개선되어야할 전안법에 대한 협회의 대응방안에 대한 질문에 “협회는 현재 국회와 정부를 통해 법의 근본취지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영세업자와 병행수입업자들의 상황을 고려한 현실성 있는 개정안이 마련되고 있는 중”이라고 답변했다.
이번 교육은 선착순으로 접수한 인원에 한해 진행됐으며, 이번 교육을 신청하지 못한 병행수입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협회는 향후 2차 교육도 마련할 계획이다. /끝/
KPIA 병행수입무역일꾼 창업지원교육(1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