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소상공인연합회 송년의밤

소상공인연합회는 2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2016 소상공인연합회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는 올해 국내 소상공인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우수 소상공인들을 수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1부에서는 ‘2017년 한국경제와 소상공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김 원장은 “정부는 소상공인 생업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정책지원을 확대해야 하고 대기업들은 소상공인 사업영역에 대한 자발적 보호가 필요하다”며 “소상공인 역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구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행사는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체 사업체의 작년 대비 올해 월평균 매출액은 감소된 업체가 55.2%나 되는 데 비해 증가한 업체가 8.2%에 불과하다”며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여기 모인 우리 모두가 함께 소상공인들의 당면과제를 고민하고 서로의 힘을 모아 나간다면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소상공인 비중은 선진국에 비해 과다해 동종업체간 과당경쟁 발생하고 있고 최근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며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정책자금 융자, 기준금액에 맞는 상품과 메뉴 개발 지원 등 내수 활성화를 위한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축사 이후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 주영섭 중기청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중기청장 포상에는 전국지하도상가상인연합회, 한국이용사회중앙회, 한국자동차유리판매업협동조합이 선정됐다.

 

행사 3부에서는 ‘2017년 소상공인 시장전망’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 교수는 발제문에서 “저성장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해 소비침체에 따른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장 환경이 보다 경쟁적으로 변화해 이에 따른 소상공인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Project Title

2016 소상공인연합회 송년의밤

Location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
Date2016년 12월28일(수)
Websitewww.k-p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