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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예 시장도 기억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17-01-30 00:13:51
조회 436
안녕하십니까.

다음 달 가죽공방 오픈 준비중인 20대 청년입니다.

최근 전안법으로 인해 공예 시장은 큰 걱정과 우려를 안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준비해왔던 공방이 문을 열기도 전에 닫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걱정이 가득합니다.

공예의 특성상 대량생산이 아닌 주문제작 즉, 극소량 생산을 다양하게 하는데 이것에 관해 일일이 인증을 받아야 한다는 큰 압박감과 부담감 때문에 시장 전체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저는 가죽공방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가죽공예를 통해 지갑이나 가방 등을 만드는데, 고객의 주문시에 가죽의 종류와 색상을 선택하고, 실의 종류와 색상, 마감재와 보강재의 종류를 선택하게 됩니다. 즉, 그 경우의 수가 무한이라 보아도 무방합니다. 열쇠고리 하나를 만들어도 그렇습니다.

현 법안에 따르면 색상과 디자인 등 하나라도 다르면 모두 인증을 받아야 하며, 그에 따른 인증서가 있어야 하며 제품 설명서 또한 지참해야 하는 것으로(앞으로 해야 할 것으로) 짐작됩니다.

제가 그리고 공예 시장에서 걱정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무한에 가까운 경우의 수 마다 모두 인증을 받아야 한다면,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모든 장인들은 대량생산으로 방향을 바꾸던지 혹은 업을 접어야 하는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대량생산으로 바꾼다 한들 흔히 말하는 메이커와의 싸움에 10평 남짓한 공방에게 승산이 있을지도 우려됩니다)

소상인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공예시장 또한 고려해주셔서 법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혹은 폐지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그리고 살아갈 장인들이 걱정하지 않고 질 높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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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pia 2017-01-30 16:45:38

    의견 감사합니다.
    공예 포함, 제조업 기반의 중·소상공인( 패션 의류 잡화, 디자인, 공예 등) 과 수입업, 전자상거래와 같은 서비스업 등 전기용품이 아닌 생명과 신체에 유해성이 적은 일반 생활용품 전반에 대해 업계의견을 수렴 피해가 없도록 통합된 전안법 폐지 포함 근본적인 대안을 국회와 정부가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당 협회는 이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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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성근 2017-01-31 18:17:37

    동대문 판매자 입니다..
    미래가 불안해서 죽겠내요,. 그나마 이번에 임시로 유예되서 큰가슴 쓸어 넘겼습니다.
    저희도 동참하겠습니다.

    수정 | 삭제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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